최근에 Lodsys 라는 회사에서 그들이 보유한 특허를 바탕으로 In-App 구매 기능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특허침해에 대한 경고 메일을 여러 건 발송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개발자들에게 특허를 침해하고 있으므로 특허사용료를 내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허에 속수무책인 개인개발자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고 아직까지 애플에서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경고메일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했지만 In-App 구매기능을 사용하시는 국내 개발자들도 주의가 필요한 내용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특허 사용료를 지불하거나 본보기로 진행될 수 있는 소송에 휘말릴 수가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지난주 금요일경 해외에서 Lodsys의 경고 메일을 받은 사람이 여러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힘없는 개발자들에게 경고 메일을 갑자기 발송한 사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고 Lodsys를 특허괴물(Patent Troll)로 몰아부치는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며칠 후 Lodsys에서는 블로그(http://www.lodsys.com/blog.html) 를 통해서 개발자들에게 보낸 경고메일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 일단 특허사용료로 매출의 0.575%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개발자들은 애플이 나서서 이문제를 대응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Lodsys가 표명한 바에 의하면 애플은 이미 특허를 라이센스 했고 현재 앱개발자들에 대한 부분은 애플이 처리해 줄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앱개발자들이 애플과 상관없이 해당 기능을 사용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므로 애플과 별도록 개발자들에게서 특허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일단 우려되는 것인 iOS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나 윈도우폰 등 In-App구매를 지원하는 모든 앱에 대해서 결국은 특허 사용료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Lodsys가 대외적으로 하는 이야기와는 달리 힘없는 개인 개발자들을 압박하여 애플, 구 글, MS 등에게 추가적인 이익을 얻어내려는 숨겨진 의도가 있다고 짐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궁극적으로 제조사, 개발자, 사용자 모두에게서 특허 사용료를 받으려는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현재 개발자로써는 아주 큰 고민거리이고 결과를 예의주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바라듣이 애플이 나서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경고메일을 받은 개발자들에게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특허사용료를 지불해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이 사건 덕분에 API를 보이콧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네요(http://mur.mu.rs/?p=134) . 즉, 앱에서 In-APP구매를 사용자가 선택하면 법적소송에 대한 협박때문에 기능을 제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띄우는 것이지요. 이렇게하면 애플에서도 좀 더 빨리 대응하고 사용자에게도 관련 문제를 알려서 Lodsys를 좀 더 압박하자는 의도 같습니다.

이 사건 덕분에 소프트웨어 특허를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소프트웨어 특허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오히려 악용되는 사례가 많고 특허로서의 가치가 의심되는 것도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갈수록 혁신을 유도학고 보호하기 보다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고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 기업에서도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빨리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러한 Lodsys의 시도가 성공하면 개인개발자들에 대한 특허사용료 청구에 대한 물고를 터주고 결국 대응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영세개발자들은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하고 앱스토어 생태계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애플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비록 영어지만 특허전문가가 정리한 내용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이 관심있는 분은 한 번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What app developers need to know about Lodsys and the in-app upgrade button patent problem



[Update 2011/05/24] 드디어 애플에서 특허 검토가 끝났나봅니다. 이제 침묵을 깨고 애플에서 Lodsys로부터 이미 라이센스한 특허만으로도 앱개발자들이 충분히 보호 받는다고 Lodsys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일단 아래 링크들 참고하세요.
- Apple to Lodsys: 'App makers are protected by [our] license'
- Full text: Apple Legal's letter to Lodsys


[Update 2011/06/09]
소식이 좀 늦었네요. 벌써 일주일 전 이야기가 되어버렸군요. T.T
(맥북하드도 맛이가고 이것 저것 처리하느라 좀 바빠서 글을 쓸 타이밍을 놓쳐서 간략한 소식만 여기 적습니다.)
5월 31일에 Lodsys에서 애플이 발표한 내용이 잘못되었다면서 경고했던 개발자들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일단 특허 무효화 소송도 진행중이라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지켜봐야겠네요. 어차피 대박난 앱 아니면 그리 큰돈은 아니므로 맘편하게 특허사용료 지불하면 될 수도 있겠어요 ^^;
문제는 이런 선례가 만들어지면 여기저기서 특허사용료 달라는 기업들이 줄줄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이겠죠.
앞으로 InApp 구매기능을 넣으려면 약간 고민이 될 것 같아요.
다음은 참고할만한 영문링크입니다.
- All four Lodsys patents under invalidation attack in federal court
- Lodsys sues 7 app developers in East Texas, disagrees with Apple; Android also targe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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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에 인센티브 제공 앱들이 앱스토어 심사에서 거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참조] Apple Clamps Down On Incentivized App Downloads

인센티브 제공 앱이란 앱 내에서 특정 앱을 다운로드하면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많은 앱들이 금전적인 이유나 자사의 다른 앱 다운로드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기능을 가진 앱들은 앱스토어 심사에서 거부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네요. 답글을 보면 여기에 대해서 약간의 논란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것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랭킹을 올릴 수 있는 측면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 앱을 홍보하거나 다운로드를 유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약간 안타깝기도 하지만 사용자 입자에서는 저도 이런 식의 다운로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애플의 결정을 비교적 환영하는 편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것으로 가장타격을 받을 업체는 위 기사에 언급된 TapJoy가 될 것 같네요. TapJoy는 위에서 애플이 문제삼은 내용을 비지니스 모델로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다른 회사나 시스템에 의존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로써는 매우 안좋은 소식인 것 같네요.

2. 최근 InsideMobileApps.com에서 애플이 앱스토어 랭킹 알고리즘을 변경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참조] Apple May Have Tweaked App Store Ranking Algorithm, Making Downloads Matter Less

몇가지 소스를 통해서 최근에 순위가 많이 바뀐앱이 발생한 것을 기준으로 그런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추정하기로는 중요한 변수로 '앱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가 고려되는 것 같다고 하는 것 같네요. 물론 추정일 뿐 애플에서는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한 번도 밝힌적이 없습니다.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이 애플이 얼마나 자주 사용되는지 알려면 뭔가 모니터링하고 애플에게 수집된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지금 과연 이뤄지고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만약 그런 내용이 있다면 분명 사용자 약관에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분명 누군가에 의해서 한번쯤은 문제제기가 되었을 것 같은데요.

기사에 잠깐 언급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최근에 확인한 더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아이폰에 들어있는 앱스토어에서 300위 앱까지 확인이 가능하다는거죠.
(기존에는 100위까지 밖에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여기에 들어가야 조금이라도 발견되서 다운로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하위 랭킹까지 스크롤하는게 좀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노출이 될 기회가 많아진 것이고 100위권을 살짝 벗어난 앱들에게는 좀 더 많은 다운로드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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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팁 20가지

2011.04.19 00:50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숨겨진 사용법을 알게되었지만 아직도 더 배울게 많은 것 같네요. taptaptap.com에서 아이폰 팁에 대해서 20가지 정리한 것이 있는데 파워유저라도 보고 배울 것이 한가지 이상은 있을 것 같습니다. (영문페이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태바를 탭했을 때 제일 위로 스크롤해주는 기능이 가장 유용한 것 같네요. TwitBird를 사용해서 트위터를 확인할 경우가 많은데 원래 제일 위로 스크롤하는 버튼이 있다가 언제부턴가 사라져서 많이 불편했거든요. 이제는 제일 위로 이동하는게 예전처럼 쉬워졌네요.



덤으로 혹시 아이패드 사용자가 있으시다면 제가 최근에 알아낸 팁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화면에 손가락 네개를 대고서 위로 슬라이드를 하면 아이패드 멀티태스킹바가 나옵니다. 그리고 반대로 아래로 슬라이드하면 사라지구요. 개인적으로는 홈버튼을 더블클릭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네요.
참고하시고 다른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용한 팁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업데이트]
사실 위의 아이패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니 개발용으로 등록한 단말에사만 지원하는 기능이네요.
저는 현재 iOS개발자로 등록되고 XCode를 사용해서 개발단말로 설정한 상태라 지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몰랐던 좌우로 슬라이드 시 앱을 전환하는 더 좋은 기능까지 있군요.
관련해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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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윈도우폰7의 개발문서가 유출되서 일부가 인터넷에 올라왔다.(http://wmpoweruser.com/?p=13486) 물론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내용으로 봤을 때는 진짜가 맞다고 확신한다.
얼마 안되는 분량이지만  중요한 내용들이 일부 있어서 앞으로 출시될 윈도우폰7의 모습이 어떨지 약간 예상해 볼 수 있다. 물론 곧 있을 MIX 컨퍼런스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가 되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이 글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쓴 글이기에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impTrack
1. 윈도우폰7 개발환경
Windows Phone Application Platform이라는 명칭으로 어플 개발환경을 지칭한다. 주 개발방식은 Silverlight, XNA, .NET Compact Framework이고 native code를 사용한 개발은 OEM과 MO(Mobile Operator)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될 것이다.

즉, 이번의 OS가 변경이 되면서 바이너리 호환성뿐만 아니라 소스코드의 호환성도 상당부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Win32로 개발한 코드는 윈도우폰7에서 재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물론 OEM혹은 MO와 같이 일하는 업체의 경우는 native code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지원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NET CF혹은 Silverlight를 사용해서 어플을 재개발해야만 할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native code도 용도에 맞게 제한을 할 것이고 또한 합의한대로 사용을 하는지 MS에서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2. 폐쇄적인 어플 다운로드 및 실행 환경
소프트웨어가 제한된 Sandbox에서 수행되고 현재 애플이 아이폰에서 하는 것과 유사하게 MS에서도  소프트웨어 등록 절차를 통해서 소프트웨어 실치를 완벽히 통제 할 것으로 보인단. 또한, OEM에서 만든 어플도 외부에서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는 어플과 동일한 환경에서 수행이 될 것이며 심지어 OEM어플도 MS Marketplace 심사과정을 거쳐야만 디바이스에 탑재가 가능해 진다.
즉,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기존 윈도우 모바일의 자유로운 어플 실행환경을 버리고 아이폰과 유사하게 MS가 소프트웨어를 완벽히 통제하는 시스템으로의 변경을 뜻한다.

일단 native개발환경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좀 더 통제하기 쉬운 .NET runtime으로 실행환경을 제한해서 통제를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또한 기존 윈도우 모바일에서는 잘 못 만들어진 어플 하나로 전체 시스템이 불안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었지만 이제는 소프트웨어 등록절차를 통해서 그런한 소프트웨어가 소비자 단말에 설치가 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전에 본 MS 통계자료에 의하면 MS로 제출되는 오류보고 내용 중 상당부분이 MS나 OEM어플이 아닌 3rd party 어플이었다. 그동안 윈도우 모바일의 불안정한 문제들에 대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고 이러한 것을 좀 더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어플의 권한을 제한하고 등록과정을 통해서 문제가 있는 어플들을 사용할 수 없도록 미리 걸러내는 것이다. 심지어 OEM어플도 심사를 하겠다고 하니 전혀 예외를 두지 않을 생각으로 보인다.

물론 이런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외에도 애플이 아이폰의 폐쇄적인 환경을 통해서 영향력을 더 키우고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낸 것처럼 MS도 유사한 플랫폼 통제를 통해서 더 많은 수익을 내려고 하는 의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최근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윈도운폰7은 3가지 기구타입으로 제한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것은 호주에 있는 MS관계자를 통해서 나온 말로 MS는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일단 사실 이라면 하드웨어 사양, 기구, 소프트웨어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MS에서 통제할 것으로 보이고 어느정도 범위내에서 통일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OEM들은 그만큼 차별화하기가 어려워지고 부정적으로는 단순히 MS 제품을 찍어내는 공장으로 지위가 하락할 수도 있다.

3. 3 Screens + Cloud
윈도우폰7의 변환들이 단순히 윈도우폰만을 염두해 둔 것이 아니라 Silverlight를 통해서 추구하고 있는 데스크톱 + TV + 모바일의 3개의 화면에서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 윈도우 모바일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Silverlight가 이번에 주요 개발환경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3 screen전략은 Adobe가 Flash와 AIR를 통해서도 추구하고 있고 Oracle (인수 전 Sun)에서도 Java와 JavaFX를 통해서 추구하고 있다. 과연 각 screen을 어떠한 기술이 장악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4. 다소 부정적인 개발자들의 반응
XDA 개발자 포럼에서의 반응은 그리 좋지는 않다. 데스크탑 윈도우에서도 이미 여러 해 전부터 .NET을 주 개발플랫폼으로 밀려고 했고 많은 사람들이 .NET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개발자들이 native code (Win32, MFC, WTL 등)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기존에 윈도우 모바일은 Win32 API를 지원했기에 기존에 만들어진 데스크탑 코드를 쉽게 윈도우 모바일로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 native code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포팅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해지는 어플에 상당히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또한 .NET 환경이 아무래도 native환경보다는 약간 느릴 수 밖에 없다. 게임이야 개발환경보다는 OpenGL ES와 같은 하드웨어 가속기 지원여부가 성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관없을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멀티미디어 어플의 경우 과연 native 개발환경없이 개발이 얼마나 수월할지 의문이 든다.

예를 들면, 나는 가끔 Youtube에서 플래시 비디오(*.flv) 파일을 저장해서 내 스마트폰에 설치된 CorePlayer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경우가 있다. 멀티미디어 코덱의 경우 대부분 C로 만들어 지고 일부 어셈블리까지 사용하기도 한다. 만약 .NET 개발환경만 제공이 된다면 디바이스에서 디폴트로 제공되는 코덱외의 다른 코덱을 추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CorePlayer같은 어플에서는 어떻게 코덱을 지원할 것인지 문제가 된다. native 개발환경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발생되는 문제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5. 개인적인 평가
이번의 변화로 기존의 보유하고 있던 많은 수의 윈도우 모바일 어플들은 더이상 윈도우 폰7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MS는 완전히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더군다나 기존의 개발자들도 계속 윈도우 폰에서 개발을 하려면 역시 기존의 지식의 많은 부분을 버리고 새로 시작을 해야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native개발자라면 상당히 커다란 변화에 충격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MS의 입장에서도 아마 커다란 도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떻게 진행이 될지 두고봐야하겠지만 윈도우폰7이 성공하려면 기존의 개발자와 개발된 어플들을 어떻게든 쉽게 포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최소한 기존 .NET CF 어플이라도 최소한의 노력으로 윈도우폰7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결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볼 수 있듯이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은 양질의 어플들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윈도우폰7의 성공여부를 결정 할 수 있다.
그나마 MS가 개발자 지원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어서 뭔가 잘 해내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조심스럽게 해본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에서 별 영향력이 없었던 모바일 개발자들에게는 새로 변화되는 환경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이 된다.

* 과연 안드로이드는?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 안드로이드의 모습은 예전(혹은 현재?)의 윈도우 모바일의 모습을 많이 닮은 것 같고 이번에 출시될 윈도우폰7은 아이폰의 모습을 많이 닯은 것 같다. 물론 구글과 MS는 사업적인 목표가 달라서 발생하는 부분도 있지만 MS가 아무래도 모바일쪽에서는 훨씬 더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 윈도우폰7의 모습이 더 아이폰과 같이 폐쇄적이고 통제된 모델을 닮아가는 사실이 재미있기만 하다. 이미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단말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해져서 발생하는 fragmentation에 대해서는 MS는 이번에 나름대로 대안을 내놓은 듯 하지만 과연 안드로이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photo above taken from: zd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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