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슈가 되는 한 글이 있다. 원래 MS 내부에서만 돌던 글로 외부에 유출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MS -> 벤처(구글에 인수됨) -> 구글 -> MS를 거쳐간 한 Senior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가 이야기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환경에 대한 차이점이다. 물론 MS쪽에 더 유리한 관점에서 쓰여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양쪽 회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한 번 읽어볼만한 내용이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몇 가지 내용은 우리말로 요약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구글이 MS보다 봉급이 작다는 이야기... 그리고 20% 프로젝트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는 많지 않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야기중 주관적인 의견이 아닌 사실에 대한 부분은 실제와 그리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중에 혹시 시간이 되면 개인적으로 접한 사실을 더해 이 글의 후기 정도를 적을까 한다.
사실 MS 및 구글은 가장 일해보고 싶은 소프트웨어 기업중 하나이고(미국 본사의 경우)
업부환경이나 기업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경로로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중이다.
원문:
Life at Google - The Microsoftie Perspective아래는 요약번역본:(현재 업데이트 중입니다... 그냥 빠르고 허접하게 번역했습니다.
대충 이런 뜻이구나로만 봐주세요.
시간내서 하면 더 잘 할수 있습니다 ^^;
항상 그놈의 시간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지만..)
1. 구글의 문화는 실제 어떠한가? 실제 일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사람들이 이상게 처다보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얼마정도 일을 해야 하는가?
옛날 MS의 문화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전에 대부분의 사원이 20대였고 아직 자신만의 특별한 시간이 삶이 없으므로 회사에 모든 시간을 바칠 수 있었다. 구글은 이러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한주에 2번 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새로운 티셔츠를 둔다). 직장내에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치과 치료를 받을수도 있으며, 세탁소, 체육관 등이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이러한 환경으로 간다고 상상해 보아라. 그러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건물내에 10시~6시에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항상(24시간/7일 동안) 이메일에 응답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저녁 때 집에서 일을 한다.
좀 더 경험있는 사람들은 약간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보통 10~6시까지 일하고 신입사원과 유사하게 자정까지는 이메일로 연락이 가능하다. 그들 대부분도 역시 자정까지 일하는게 일상적이다.
2. 20%의 시간을 개인프로젝틍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실제로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그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가? 사용할 경우 어떤 식으로 사용하고, 또한 20% 프로젝트에 대해서 구굴이 소유권을 가지게 되는가?
“20%는 개인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책임이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한주의 20%의 시간을 떼어 두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다. 만약 그러한 시간을 만들지 못한다면 20%의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개인의 프로젝트는 암묵적으로 매너저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무엇이든 간에 전적으로 구글의 소유가 된다. 보인이 매우 계획적인 사람이라면 20%를 아껴두었다가 한번에 몰아서 사용해도 된다. 간혹 아껴둔 20%가 수달이 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간혹 듣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20% 프로젝트란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매니저들은 20% 프로젝트를 시작하라고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3. 사무실 배치는 어떠한가? 개인 사무실이 있는가 아니면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누어서 사용하는가?
몇가지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 구글은 개발자들은 교체 가능한 부품으로 믿는다. 이것은 마운틴 뷰(본사)의 곳곳에 흩어진 사무실 배치를 보면 알 수 있다. 유리벽으로 되어진 사무실, 탁트인 공간, 큐비클(파티션으로 나누어진 낮은 담으로 이루어진 박스같은 공간), 자리가 없어서 거의 복도에 나와있는 책상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어떠한 건물은 지정된 사무실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사람들은 출근할 때 아무 책상이나 컴퓨터에 가서 앉아서 사용한다.
공간에 대한 직원 밀집도를 봤을 때 MS의 9번 건물이라면 동일 공간에서 구글에서는 3배가 되는 인원들이 일을 한다.
구글은 개인적인 공간이 기술직 직원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생각은 틀렸다.
4. 경영구조는 어떠한가 (조직도)?
최선에는 개바자들이 있고 그들의 매니저들이 있다. 나의 매니저의 경우 100명이 직접 보고를 했다. 구글에서는 일반적이다. 매니저는 어떠한 제품(product)를 맡고 그 밑의 직원들이 그 제품을 개발하지만 항상 그렇지 만은 않다. 어떤 제품에서 일하는 개발자가 (완전히 소속이 다른)연구소에 있는 매니저를 위해서 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업무평가 시기에 매우 흥미로워 진다. 또한 갈등 관계를 해소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다. 매니저의 경우 매일 그 제품의 개발에 관여하지 않고 갈등관계에 있는 모든 직원을 직접 매니지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자기 밑의 직원하고도 그다지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략적인 구조는:
아주 많은 (백명 혹은 그 이상)의 개인들이
한 명의 매니저에게 보고하고
그 매니저는 division의 상무/부사장? 에게 보고 하고
그 사람은 경영팀(Larry, Sergie 등)에게 보고한다.
5. career development에 대한 계획은 있는가?
사실상 없다. 평가를 좋게 받으면 월급이 오르고 좀 더 멋진 직책(“Senior Software Engineer II”), 을 얻게되면지만 그정도가 다이다.
6. 어떤 사람에게 구글을 추천하겠는가? 갓졸업한 대학생, 가족적인 사람, 일을 엸김히 하는사람 아니면 창조적인 개혁자?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은 대학생활과 유사해서 좋아하는 편이다. 그들의 기본적인 필요가 다 충족이 된다. 사실 개인 사생활도 구글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구글은 모든 직원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나 일부비용을 지불하고 제공한다. 구글은 산호세 지역에서 직원전용 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핸드폰도 무료 혹은 일부비용을 지원한다. 대학졸업자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은 것처럼 구글에서도 또한 동일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구글이 모든 것을 제공한다면 구글을 떠날 생각을 하기가 더 어렵게된다. 그럴 경우 개인이 직접 처리해야하는 많은 일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직장에서 몇년간 일했던 사람들의 경우 여러 경향이 섞여 있다. 어떤 사람의 경우 몇 번의 벤처의 실패 후 얻은 안정적인 첫 직장이다. 다른 사람의 경우 이전 직장보다 좀 더 잘 경영이 되는 회사이다. 어떻든 간에 이들이 구글에서 성공하려면 젊은 아이들과 어울려야만 한다. 왜냐하면 구글에서는 이전 회사의 경험들을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벌을 아주 중요시 한다. 특히 스탠펀드의 학위를...).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구글을 좋아하는데 왜냐하면 구글이 제공하는 좋은 것들을 가장 잘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20%시간을 반드시 지키며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평화로운(?)" 경험을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여기서 일하고 구글이 줄수 있는 것을 즐기려고 온 사람들이다. 그 이상은 없다. 그들도 여전히 많은 시간 일을 하지만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들이 가진 열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7. 구글에 대항해서 우리가 좋은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우리(MS)에게 해줄 조언이 있는가?
식당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라. 만약 한사람이 매일 15달라 어치의 음식을 먹는다면(구글의 평균은 10달라에 더 가깝다_ MS에게는 하루 세끼를 제공하는데 일년에 3,750달러가 들어간다. 초기 연봉을 인상하는 대신에 물료 식사를 제공하라. 다른 사람들에게는 연봉인상을 반만하고 동시에 물료 식사를 제공하라. 구글의 평균 10달러의 비용으로 구글은 무료 음료, 무료 유기농 쥬스, 아침, 점식, 저녁(대부분은 점심만 먹는다), 물료 스포츠 음료, 무료 스넥(과자, 사탕, 껌, 씨리얼, 초콜릿바 등) 모두를 제공한다.
이러한 한가지 혜택 때문에 사람들을 일찍 출근하게 만들 수 있다. 왜냐하면 따듯한 아침식사는 8시반까지만 제공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녁은 6시나 6시 반정도에야 먹을 수 있으므로 가정을 가진 사람은 보통 건너뛰게 된다.
실제로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 보다 연봉이 적다.
구글의 의료보험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좋지 않다.
구글은 회사에서 career growth를 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많이 가지고 있고 지금보다도 더 잘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는 프로젝트 관리, 인력관리,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은 더 장려되어야 한다. 직무별로 계획적인 career plan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 등 (중략)
Google has
no facility for career growth. Microsoft has more, but could do
better. Continuing Microsoft-specific education for things like
project management, managing people, communication skills, etc. should
be promoted. A structured career plan for each discipline would be
great – e.g. training, experiences, milestones, etc. Paths like
“Developer to Development Manager” “Developer to Technical Architect”
which show what courses and experiences (e.g. being a mentor) are
encouraged for the different paths.
MS에서 제공하는 개인 사무실은 직원에게는 아주 큰 혜택이다. 다음 링크를 읽어보라.
http://joelonsoftware.com/oldnews/pages/March2007.html.
이말대로 실천하라. 구글에게서 배워서 사무실 환경에 대해서는 좀 더 자유를 줘라. 사람들이 사무실을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마음껏 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라. 사무실에 기본적으로 손님을 위한 의자와 밝은 색의 bean-bag chair을 주어라.
아래 단락은 간단하게 요약만... 구글에는 모든 빌딩의 모든 층에 Tech stop이 있다. 모든 IT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곳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며 필요한 장비를 구해준다. 가까이에 직접 문제를 처리해주는 사람과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매우 효율적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컴퓨터나 장비지원에 있어서도 매우 쉽게 처리해주고 있는 면에서 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이는 제도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Google has
the concept of “Tech Stops.” Each floor of each building has one.
They handle all of the IT stuff for employees in the building including
troubleshooting networks, machines, etc. If you’re having a problem
you just walk into a Tech Stop and someone will fix it. They also have
a variety of keyboards, mice, cables, etc. They’re the ones who order
equipment, etc. In many ways the Tech Stop does some of what our
admins do. If your laptop breaks you bring it to a Tech Stop and they
fix it or give you another one (they move your data for you). If one
of your test machines is old and crusty you bring it to the Tech Stop
and they give you a new one. They track everything by swiping your ID
when you “check out” an item. If you need more equipment than your job
description allows, your manager just needs to approve the action. The
Tech Stop idea is genius because:
1. You
establish a relationship with your IT guy so technical problems stop
being a big deal - you don’t waste a couple of hours trying to fix
something before calling IT to find out it wasn’t your fault. You just
drop in and say, “My network is down.”
2. Most IT problems are trivial when you’re in a room together (“oh that Ethernet cable is in the wrong port”)
3. The model of repair or replace within an hour is incredible for productivity.
4. It
encourages a more flexible model for employees to define their OWN
equipment needs. E.g. a “Developer” gets a workstation, a second
workstation or a laptop, and a test machine. You’re free to visit the
Tech Stop to swap any of the machines for any of the others in those
categories. For example, I could stop by and swap my second
workstation for a laptop because I’m working remotely a lot more now.
In the Tech Stop system, this takes 5 minutes to walk down and tell the
Tech Stop guy. If a machine is available, I get it right away.
Otherwise they order it and drop it off when it arrives. In our
current set up, I have to go convince my manager that I need a laptop,
he needs to budget for it because it’s an additional machine, an admin
has to order it, and in the end developers always end up with a growing
collection of mostly useless “old” machines instead of a steady state
of about 3 mostly up-to-date machines.